바야흐로,,
내가 몽블랑을 처음먹어본게 어언 10년 전인 거 같다
일본 오사카에서 인턴할 당시에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신세계였다
일본은 나에게 특별한 곳인데
인생에서 처음 홍차, 스콘 등을 접해보았던 곳이기도하고
먹어보고 너무 신세계고 정말 너무나도 맛있어서
한국에서도 먹어봤지만
그만큼 내 입맛에 맛있는 건 못찾았다는 사실 ㅎㅎ..
내가 까다로운 건 아닌거 같은데 사람 입맛은 다 다르니까..
아무튼 그렇다
몽블랑은 한국 들어와서 먹고싶어서
도전해보고 내 입맛에는 안맞아서
안먹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투썸 몽블랑을 먹게 되었다는 긴긴 이야기..ㅎㅎ
비주얼은 이렇게 생겼다
밤으로 뒤덮인 🌰으로 정말 가득찬 너낌,,ㅎㅎ
맛이 너무 궁금했다
밤맛과 초코맛이 함께 어우려져있고 실제 밤이 들어가있는 케이크
투썸플레이스 몽블랑 보늬밤 케이크
케이크를 자른 단면이다.
먹어본 후기는
일단 밤맛은 충분히 느낄거같은데
밤맛+초코맛
그리고 밤이 씹히는 느낌이 좋았다
나는 선물받아서 먹었지만
내가 만약 사먹게된다면
홀케이크로는 안먹을거같고
먹어도 조각케익으로?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유를 함께 먹었고
달기때문에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맛있을거같다는생각
(참고로 저는 어린이 입맛이라 아메리카노를 안마셔요ㅋㅋㅋㅋㅋ)
밤이 콩콩 박혀있는건 아주 맘에 들었지만
어쨌든 뭔가 내마음을 충족시키진 못한 맛..
그래도 있는건 다 먹을 예정^^
근데 이런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 거 같아서
새로운 디저트 케이크를 도전해보고싶다면 추천한다!
